"그래서 그런 인간적인 생활 패턴이라는 것이 우리를 꽉 지배하고 있는 상태를 '죄의 종'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세상 사람 보기에 도덕적으로 매우 악한 생각을 계속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을 하노라면 어떤 특정한 생활의 형태가 내게 있어서 그 형태의 습관이 나를 지배하면 그대로 유유맹종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일보 일보 세상의 것을 추구해 나가다 보면 나중에 세상 것이 마음을 꽉 지배하는 생활을 하게 되어도 그것을 반성할 여유가 없게 됩니다. 이것은 벌써 어둠이 지배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 - 목자와 양 2권 124페이지
사람의 생활패턴은 죄악된 것이다. 이 죄악된 것이라 함은 사람이 온종일 나쁜 생각만 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 삶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한다는 그 인간의 삶의 목적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죄악적이라고 한다.
신약에 우리가 아주 익숙히 알고 있는 말씀이 있다.
롬 14: 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고 사도바울은 이야기 한다. 우리의 생활패턴, 생활양식 그 것중에서 우리의 익숙히 해오던 패턴대로 따라서 생활을 하다 보면 바로 죄인된 인간의 그 본성에 좇아서 행하게 되며 그러면 육신의 삶을 살게 된다.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연고로 죄를 짓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죄 지음의 패턴이 생활화 되다 보니 죄의 종노롯을 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이 죄의 종의 속박에서 어찌할 수 없으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서 우리를 구속하셨다. 우리 자신은 약하여 다 제 갈길로 가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조차도 이기는 권세가 있으셔서 이 죄의 종에서 우리를 구속해주셨다.
이는 우리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고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늘과 땅이
' - 江邊에 살리라 > - 讀書信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해설 - by 자카리우스 우르시누스 (0) | 2016.10.09 |
---|---|
구속사적 설교와 모범적 설교 (1) | 2016.08.03 |
시편 55편 (0) | 2016.07.12 |
베이컨 (0) | 2016.06.22 |
로마서 4장 (0) | 2015.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