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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江邊에 살리라 /- 默想

야고보서 3장

키워드: 말,  순종, 지혜와 총명, 정욕, 귀신, 열매

1. 사도는 2장에서 교회 생활에서 행함이 있는 믿음의 순종을 나타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 하는 가 하는 것을 율법과 구약의 고사를 들어서 설명하였다.

3장에서 사도는 이어서 행함이 있는 믿음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그 은유로 "말하는 것" 곳 "혀"를 사용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사도는 말한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사람은 실수가 많은데, 특히 그 말의 실수가 많아서 어느 정도이냐 하면 말의 실수만 하지 않으면 가히 온전한 사람이라 칭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사도는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실수인 "말하는 것"을 실례로 순종의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다.

혀는 실제로 우리의 육체의 다른 기관에 비하면 몸의 작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작은 것 하나라도 죄의 타락으로 인하여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막강한 힘이 있다. 그러므로 사도는 혀는 곧 불이라고 한다. 통제력을 상실한 혀는 사실 거침없이 타오르는 불길과 같다.(시 120:3) 그 혀에서 선한 것이 나와야 할 진대, 쉬지 않는 악이 나오며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데 사용되어야 할 혀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을 저주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므로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의 능력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방식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에 사람의 언어는 하나님을 찬송하기도 하고 사람을 축복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으로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타락한 죄인은 이 육체의 작은 것이라도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악을 행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는 데 거침없이 사용한다. 이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이상한 일이다. 그렇지 않는가? 사도는 이 비정상적인 것을 아래와 같이 증언한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 나무가 감람나무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말하자면 무화과 나무가 무화과 나무 열매를, 포도나무가 포도나무 열매를 맺어야 하는 데 거꾸로 무화과 나무가 감람나무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 나무 열매를 맺는 격이 된다는 것이다.

2. 이어서 사도는 이런 모순되는 일이 신자들의 육체에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말씀하신다. 사도는 사람의 마음의 정욕과 귀신의 역사로 인하여 이와 같은 악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신자가 육체의 가장 작은 부분인 혀도 제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지으신 목적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근본원인은 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간의 정욕과 귀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정욕대로 행한 결과는 시기와 다툼과 혼란과 모든 악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그 육체를 사용하면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화평의 열매를 맺는 데 , 이 화평의 열매는 의의 열매로서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다.

이로써 사도는 일상 생활에서 인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혀를 사용하는 예를 들어서 사람이 퇴의 타락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이 악의 열매를 내고 있는가 하는 현실과 그 악의 본질을 설명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참된 열매를 나타낼 때의 특징 즉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열매의 특징들을 가르치고 있다.

3. 사람이 이렇게 타락하였을 진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의 순종이 없으면 어찌하리요.

 

2020-01-12 아침 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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