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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江邊에 살리라 /- 默想

야고보서 1장

누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

누구에게?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 이스라엘 밖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 신자 및 이방인 신자들

키워드:

단락1: 시험, 믿음의 시련, 기쁨, 인내, 지혜, 높음, 낮아짐, 자랑

단락2: 시험, 생명의 면류관, 욕심, 죄 ,사망

단락3: 듣기, 말하기, 성냄, 악을 버림, 말씀 행함,

 

야고보서는 박해가 시작된 AD 44년과 야보고가 죽은 AD62년 사이에 쓰여졌다. 이로 보아 그 당시 소아시아와 각 지에 퍼져 있던 신자들에게 이 당한 시련에 임박하여 신자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 것을 가르치려고 하였다.

1. 먼저 사도는 시험이 가져다 주는 유익을 말씀하심으로써, 신자들에게 힘을 준다.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의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흭 ㅏ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2절)

사도는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하는 데 그 이유는 믿음의 시련으로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신자가 온전케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믿음인데, 신자가 믿음이 없으면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아서 떠 내려갈 것이라고 경고한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무엇이든지 주께 구하기를 힘쓰는 자가 믿음이 있는 자이며 지혜있는 자이며, 믿음의 시련으로 인내를 온전히 이루는 자이다.  반면 지혜가 없는 자는 마치 타락한 죄인으로서 완전히 부패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함으로 자기 힘으로 이 시험을 온전히 이기고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여 두 마음을 품고 주께 구하지 않는 자이다.

그러므로 사도는 바로 아래 단락에서 이를 경고한다.

낮은 형제는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한다. 이는 분명 신자의 자기의 정체성, 즉 이 땅에서 육신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정체성의 중요성을 사도가 강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낮은 형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전능하신 천지의 창조주를 아버지로 모시는 자의 부요함을 깨달아 알 때에만,  그 은혜의 감사함으로 더욱 주를 의지하며 믿음의 인내를 이룰 수 있다. 또한 높은 형제는 비록 자기가 물질적으로 , 사회적으로 높은 신분에 있을 지라도 세상에서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모두 바람에 날리는 풀과 같음을 깨달은 자만이 주를 의지하며 이 믿음의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 것이다.

요약하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신자로서의 믿음이 있는 자만이 지혜로운 자이며, 더욱 주께 지혜를 구하여서 믿음의 시련으로 시험을 인내할 수 있는 것이다.

2. 다음 사도는 시험의 성격에 대해서 가르치시며 우리가 믿음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신다. 

먼저 시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마귀와 인간의 죄성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 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위의 말씀이 성겨에서 가장 잘 들어나는 사건이 바로 에덴동산에서 뱀이 하와를 유혹한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유혹하는 자는 마귀이고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고 바로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심때문에, 마귀의 미혹에 넘어간 것이다. 미혹에 넘어감으로 죄를 짓고 그 죄로 인하여 모든 인류가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다. 

사도는 시험이 어떤 것인가를 창세기 때에 마귀가 사람을 유혹하여 죄에 이르게 된 시초의 그 사건을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 사람들이 하나님을 배반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을 숨겼음에도 불구하고, 그제나 저제나 여전히 변함이 없으셔서 온갖 좋은 은사와 선물을 내려 주시는 분이다. 우리로 그 구원의 역사 에서 피조물 중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예수님(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자들을 구원하셨다.

3.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은혜를 받았는 지를 설명을 마친 사도는 마침내 지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사도가 가르치는 지혜는 한 마디로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마귀의 시험을 받아서 죄에 빠진 우리를 그 말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마음 속에 착념치 아니하고 들은 말씀을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신자로 살면서 마귀의 유혹과 내 안의 타락한 죄성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이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믿음의 시련인데, 유혹이나 육신의 정욕이 살아나서 죄를 지으려는 충동이 일어날 지라도, 하나님께서 성신으로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에 꼬옥 간직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육신을 이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것이 선한 싸움이다.

물론 우리는 연약하여서 육신을 이기고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힘 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주님은 구하라고 하신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5절)

 

-2020.01.09 아침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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